제목 : 감쪽같은 그녀
시간 : 104분
개봉 : 2019년 12월 4일
감독 : 허인무
출연 : 나문희, 김수안, 고규필
등급 : 전체관람가
평점 : ★★★★☆
혼자서 지내고 있는 말순에게 어느날 자신이 손녀라며 갓난 아이인 진주와 함께 찾아오게 된다. 말순은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생활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둘을 키우기에는 이미 나이가 들어 형편이 넉넉하지 않다.
말순은 어린 진주를 등에 업고 길에서 장사를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주는 불평하지 않고 더 씩씩하게 생활한다.
공주는 체육복이 없어서 체육시간에 교실에 남아있게 된다. 그런데 친구의 지갑이 사라지는 일이 생긴다. 이에 혼자 교실에 있던 공주가 의심을 받게 되고, 친구와 친구의 부모는 공주에게 못된 말들을 퍼붓기 시작한다. 이에 말순이 학교에 오게 되는 상황까지 오고 만다.
공주와 말순은 서로에게 비밀을 말하게 되는데 서로가 아는 것을 말하면 지는 방식이었다. 이때 공주는 자신이 말순의 딸의 자식이 아닌 새엄마의 자식이라고 말하게 된다. 하지만 할머니 말순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공주 머리에 붙은 실을 떼어주려고 손을 들어올리니 공주가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이에 말순은 딸이 공주를 때렸다는 것을 짐작하게 된다.
이에 공주는 엄마가 자신을 때리긴 해도 버리진 않아서 밉지 않다고 이야기 하게 된다. 말순은 공주에게 절대 헤어지지 않을거라고 말한다. 그들은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진주가 병원에 가게 되고 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할머니 말순도 치매 증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주는 자신이 둘을 다 돌보겠다고 하지만 말순은 사회복지사 동강에게 아이들을 부탁하게 된다.
이때 진주를 입양하고자 한느 부부가 나타나고 이에 화가난 공주는 화를 낸다. 그리고 말순은 아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 자신의 팔에 아이들의 이름을 새긴다. 진주를 입양 보내고 공주도 입양 보내기로 한다.
진주는 치료를 하기 위해 병원으로 가게 되고, 공주는 의사 부부 집에 입양되어 그들고 지내게 된다. 말순은 홀로 요양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공주가 말순을 만나러 가지만 말순은 공주를 기억하지 못한다.
공주는 말순과 함께 말순의 마지막을 함께 준비한다. 공주는 성인이 되어 사진작가가 되고, 진주와 함께 만나서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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