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 문희 정보 결말 줄거리

제목 : 오! 문희

시간 : 109분

개봉 : 2020년 9월 2일

감독 : 정세교

출연 : 나문희 / 이희준

등급 : 12세

평점 : ★★★★★

줄거리 및 결말

금산마을에서 보험조사관으로 일하는 두원, 그는 딸 보미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함꼐 살고, 가끔 가족들 들여다보는 사촌 누나가 있다. 

 

두원으 어머니는 치매이지만 가끔씩 정신이 돌아오곤 한다, 자기가 치매로 저질렀던 일들이 기억나면 죽어야 한다며 나무에 오르기도 하는 괴짜 할머니이다.

두원과 사촌누나는 그런 어머니를 보며 항상 있는 일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두원의 아내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유산을 겪으며 집을 나가게 되었다, 보미는 보험조사관인 아빠 두원을 따라다리면서 CCTV를 자주 봐서 그런지 어두운 화면 속 차들도 정확이 맞추곤 한다.

저녁 술자리를 가기 위해 몰래 집을 나서려 하는 두원, 보미와 문희도 함께 집을 나서고 곧 보미가 차에 치이고, 보미를 친 차는 현장을 달아나고, 보미는 응급실에 실려가고 술을 퍼 마시느라 상황을 모르던 두원은 병원에서 온 전화도 보이스피싱 이라 오해하고 뒤늦게 병원으로 달려간다.

두원은 자신의 딸이 교통사고를 당할 때도 술을 퍼마신 자신이 죽도록 밉고, 딸을 데리고 밤에 나간 어머니도 원망스러웠다. 두원의 친한 강형사는 범인을 꼭 잡아주겠다 약속하며 그를 위로한다. 하지만 유일한 목격자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강아지 앵자 뿐이라 알아낼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힘이들었다.

 

강형사는 두원에게 보미가 사고 당시 찍힌 CCTV 영상을 보여주고, 힘겹게 사촌누나와 영상을 보고, 도중에 보미가 잠시 정신이 돌아오며 자신을 치고 간 차의 정보를 살짝 말하고 다시 정신을 잃는다. 두원은 곧 보미가 말한 사실을 강형사에게 전하기 위해 떠나고.

 

그사이에 병원에 들어온 문희가 보미의 생명 장치 코드를 빼놓는 실수를 하면서 보미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두원은 소식을 듣고 엄마를 원망하고 아내가 집을 나간것도 보미가 다친 것도 다 엄마 탓이라며 화를 낸다. 최면을 이용해 문희를 잠재우고 꿈에서 문희는 두원의 어릴 적 일과 보미의 사고가 얽혀 무엇인가 떠올리게 되고 손녀 딸이 사고 당한 도로로 뛰어든다.

 

그날 차가 짖는 앵자를 향해 돌진하다 헌옷수거함에 부딪힌 걸 기억하고 두원은 헌옷수거함에 찍힌 차량 번호판의 75 숫자를 확인하게 된다.

 

두원은 사무실에서 지금까지 찾은 모든 증거랑 맞는 사고 차를 모아 분류하기 시작하고, 하지만 쉽게 뺑소니 차량을 찾을수 없었다. 

두원은 정비소를 살피다 범인의 차와 범퍼가 맞는 차를 발견하고 정비소 주인 판금박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 듣는다. 뺑소니 범인은 판금박에게 돈을 주며 모른척해달라 부탁했고, 큰 빚에 시달리던 그는 돈을 받으며 알겠다고 했다.

범인은 한재숙이라는 여자라는 걸 알고 범인의 집으로 찾아가게 된다. 하지만 그때 뺑소니범이 직접 자수를 하러 왔고 가족들에게 사과하러 왔다는 뻔뻔한 태도에 사촌누나는 분노하고, 뉴스에서는 아빠가 딸을 친 뺑소니범을 잡았다는 뉴스가 나온다.

두원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차 보험 서류를 보니 강형사의 이름이 있고, 문희는 정신이 돌아와서 보미의 생명 장치 코드를 뽑은 것이 강형사였단걸 기억해낸다.

 

문희는 강형사를 찾아 경찰서로 가고, 강형사에게 납치된 이후 두원이 뒤늦게 도착한다. 병원에 도착해 두원은 보미의 팔에 있는 요괴 워치가 사라진 걸 보고 위치 추적을 해서 이동하다 강형사와 마주친다.

 

강형사는 두원의 차를 박으려 하고, 문희가 탈출해 트랙터로 강형사의 차를 밀어버리고, 곧 강형사를 체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