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과 가슴줄 뭐가 더 좋을가

강아지를 산책 시키려면 필수로 필요한 목줄. 그런데 목줄의 종류가 많아 어떤것을 선택하는게 좋을지 고민인 보호자가 많다. 우리 강아지의 생명줄과 같은 목줄, 우리 강아지에게는 어떤것이 더 좋을가?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목줄이 강아지의 기도를 압박해 안구 돌출, 녹내장, 귀와 목의 문제 등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목줄은 강아지 목에 직접적으로 둘러지기 때문에 그만큼 목에 가해지는 충격이 바로 전해 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 하게 되는데 그럴때 보호자는 강하게 목줄을 잡아당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강아지의 기도를 압박해 강아지가 켁켁 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목줄을 이용시에는 너무 꽉 조이지 않도록해야하며 너무 강하게 당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온순하고 산책하는데에 어려움이 없다면 목줄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활발하고 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가슴줄을 더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가슴줄은 목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주는 줄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보호자가 가슴줄을 더 선호 한다고 합니다. 가슴줄을 착용하면 보호자, 반려견 모두 안정적으로 산책을 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가슴줄은 강아지가 줄을 잡아 당길때 쉽게 제어 할수도 있으며 강아지가 산책에 안정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슴줄 즉 하네스는 후면 장착형과 전면 장착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것이 강아지 등에 줄을 고정하는 후면 장착형이고, 전면 장착형은 앞섬방지 훈련용으로도 많이 사용 한다고 합니다. 줄이 가슴쪽에 달려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보호자보다 먼저 앞설때 잡아당기면 강아지의 몸이 돌아 가게 됩니다. 이런 원리로 강아지가 보호자와 발을 맞추며 걸을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형견의 경우가 대부분 전면 장착형을 선호하고 소형견의 경우 후면 장착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가슴줄이나 목줄을 착요하기 전에는 강아지가 놀래지 않도록 먼저 집안에서 채워보고 익숙해지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산책이 처음인 강아지에게 목줄과 가슴줄 까지 메어진다면 강아지가 놀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익숙해 질수 있도록 첫 산책에 나가기 전에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루에 오분씩 하고 있는 다던지 가슴줄을 하면 간식을 준다던지 가슴줄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면 나중에 산책에 나가기 훨씬 더 수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