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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7번방의 선물

by 1분만에알려드림 2021. 9. 17.

제목 : 7번방의 선물

시간 : 127분

개봉 : 2013년 1월 23일

감독 : 이환경

출연 : 류승룡,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박상면, 김기천, 정진영, 박신혜 등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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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경기도 성남시, 7살 지능의 용구는 어린 딸 예승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용구는 딸 예승을 위해서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는데 마지막 가방이 팔리는 바람에 살 수 없게 된다. 마지막 가방을 사간 형마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고 세일러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용구가 지영을 따라가던 중에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지영을 살리기 위해서 용구는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게 되는데 최초 목격자에 의해 어이없게 이 모습이 강간으로 오해를 받게 되낟. 정황상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살인사건이 아니라고 설명되는 증거자료도 여러개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 CCTV가 없었고, 지영은 경찰청창의 딸이었기에 경찰들은 어떻게 해서든 사건을 해결하려고 했고,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진 용구에게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우게 된다. 

 

경찰들은 딸을 만나야 한다는 용구의 요청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범죄를 시인하는 행동을 하면 딸을 만나게 해준다고 설득하게 된다. 결국 용구는 경찰에게 완전히 이용당해 그는 결국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채 교도소에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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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구가 들어간 교도소 1007번 방의 수감자들은 용구의 딸 예승을 몰래 데려오는 등 용구와 생활하면서 한없이 순진하고 딸밖에 모르는 용구가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고, 독자적인 추리 끝에 용구가 지영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7번방 수감자들은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를 위해 재판 과정에서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는 등 무죄 입증을 위해 힘써주게 된다. 

 

하지만 일을 크게 만들기 싫은 국선변호사의 무관심한 대처와 경찰청장의 압력 때문에 용구의 무죄는 입증되지 못하고, 결국 용구는 예승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지영이를 살해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서짓 시인을 하게 되며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수감자들은 사형을 당하게 된 용구를 위해 고민하다가 예승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란 열기구를 만들게 되낟. 용구와 예승이는 열기구를 타고 탈출에 성공하는 듯 하였으나, 열기구를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둔 밧줄이 철조망에 걸려 멈춰버리게 되며 탈출은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예승이의 생일날인 12월23일 용구의 사형이 집행된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2 12 23, 사법 연수생이 예승은 사법연수원 모의 재판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아빠의 혐의를 벗기고 무죄 판결을 받게 된다.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좋지만 모의재판이라는 것과 이미 아빠는 죽은 것에서 아쉬운 결말이 되었다. (모티브가 실제 사건은 무죄가 되었다.) 이후 아빠가 죽은 그곳에 예승은 아빠의 환상을 보고 인사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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