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주 보이는 강아지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얼굴이 아주 작고 팔다리가 길어서 마치 모델을 보는 것처럼 멋진 강아지 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이니셜만 따서 ig 아이지 라고도 부릅니다. 이 강아지는 본래 시각수렵견의 품종으로 반려견인데도 불구하고 쥐나 해충을 사냥하는데 매우 뛰어났다고 합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는 영국 그레이 하운드와 크기를 제외하고는 매우 닮아 있습니다. 휘핏과도 매우 비슷한데 크기는 훨씬 작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는 모든 강아지 종을 통틀어 제일 오래된 품종이라고 합니다. 약 2천년 전부터 지구에 있었다고 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죠? 사냥을 잘해서 고대 이집트 때부터 인간으로 부터 사랑을 받아온 존재라고 합니다. 긴다리를 자랑하는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의 취약점은 바로 뼈입니다. 뼈가 골절되기 쉽다고 하니 높은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무리해서 달리거나 하는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행동들은 너무 많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집에 소파나 침대 등 높은 곳에 자주 오른다면 강아지 전용 계단을 사용해서 강아지가 관절에 무리없이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는 비만인 경우가 거의 없이 매우 날씬한 품종입니다. 이는 이와같은 특징 때문일수도 있겠는데요. 비만에도 뼈가 매우 취약한 품종이기 때문에 꾸준히 식사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자율급식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자주 먹이는게 좋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는 체지방이 많이 부족해 추위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또한 피부가 얇아서 피부병에도 쉽게 노출 되니 보호자는 추울때는 강아지 옷을 입혀주어 체온을 유지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옷을 입히다 보면 피부에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진이나 곰팡이 균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옷을 하루에 한두번은 벗겨두어 피부에 환기를 시켜주는게 강아지 피부에 좋습니다. 털이 짧아서 목욕시간은 매우 짧은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욕 후 건조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목욕시키는데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털빠짐은 푸들이나 비숑처럼 거의 빠지지 않는 편에 속하진 않지만 그래도 덜 빠지는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피부가 예민한 품종이니 털이 짧다고 해서 털을 관리해 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털이 짧더라도 그안에 죽은 속털을 빗어주어야 피부에 좋으니 자주자주 빗질을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단모종에게는 뾰족한 빗 보다는 부드러운 실리콘 빗이 더 효과적입니다. 활동량이 많은 품종으로 자주자주 산책을 해주고 놀이를 해줌으로써 에너지를 소모 시켜 주어야 합니다. 산책을 자주 시켜주지만 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많은 품종이니 산책시에 흥분도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너무 흥분하지 않게 차분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면 좋습니다.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예민하게 보살펴야하는 품종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력이 많아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품좋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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