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 정보 결말 줄거리

제목 : 백두산

시간 : 128분

개봉 : 2019.12.19

감독 : 이해준, 김병서

출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이경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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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백두산 고화질

다시보기 ▶︎ [1080p HD]

2021년 11월 조인창 대위가 지휘하는 육군 특전사 부대가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6.25 불발탄을 해체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조대위는 전역일에 임무를 해야해서 농땡이를 피우는데 이후 조 대위의 부인지영이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장면이 나오고 그에게 전화를 걸어 못 온것에 대한 투정을 하게 된다. 급히 집으로 가던 인창은 전광판에서 평양 김일성 광장을 배경으로 핵무기 해체를 기념하는 현장을 취재하는 뉴스를 보게 되는데 갑자기 대 지진이 나면서 기념관이 붕괴하는 모습을 생방송으로 보게 된다. 지진파동은 서울까지 닿게 되고 긴급재난 문자가 울리며 거대한 지진이 서울을 덮치게 된다. 인창은 차를 몰아서 무너지는 서울을 피해다니며 전력질주한다.

 

한편, 전유경 민정수석은 재난을 대처하기 위해 예전부터 경고한 강봉래 교수를 부르게 된다. 강교수는 백두산 폭발에 대한 자신의 이론 때문에 관종교수, 양치기 교수라는 소리까지 듣게 되어 사직서를 내고 미국으로 가려던 참이었는데, 민정수석은 그를 반협박으로 붙잡게 된다. 교수는 백두산의 마그마 방이 총 4개라서 곧 모든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예측을 하게 된다. 이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마그마 방이 터지기 전에 마그마 방에 폭발로 구멍을 내서 압력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다만 구멍을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북한에는 아직 해체하지 않은 ICBM 6개가 있어 이를 사용하기로 한다. 핵을 주고 받는 다는 것은 전쟁에 준하는 상황이 되므로 일단 주변국에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강행하게 된다. 

 

그 무기의 장소를 아는 인물은 한국이 포섭한 리준평이라는 남자였다. 그는 황해도 지역의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상태였다. 조인창 대위는 전역 직전에 부대에 복귀하게 되고, 휴전선을 넘어 북한으로 향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화산재로 인해 엔진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항공기가 추라갛고 만다. 전원 하강 후 작전 수행에 필요한 검은색 박스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는데 전투부대는 전원 사망한 상태가 되고 만다. 조대위는 백업 부대를 요청하지만 결국 직접 모든 임무 수행을 맡게 된다. 

 

임무를 수행하게된 eod부대는 리준평을 구출하게 되고 그에게 탄광의 지도를 보여주는데 그는 그것을 외우고는 지도를 먹어 삼켜 없애고 만다. 그렇게 목적지를 찾으려는 도중에 리준평은 본인의 집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중국과 접선에 들어간다. 그런데 거기에 그의 아내가 있었다. 아내는 마약에 쩔어서 이미 인사불성이었고 딸이 어딨냐고 묻자 아내는 딸은 친정오빠가 있는 보천군으로 보냈다고 한다. 백두산이 폭발한 상황에서 딸이 사지에 있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집을 나오게 된다.

 

리준평과 조대위 부대는 북한군 경비대를 제압하고 커네이너 박스로 위장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해체되지 않은 ICBM과 접촉하게 되고 해체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2차 폭발이 시작되고, 해체 도중에 리준평을 빨리 가자고 재촉하지만 결국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구속이 풀리자 그는 황급히 도망치게 된다. 탈출하던 리준평은 중국인 브로커로부터 기폭장치뿐 아니라 그걸 해체할 수 있는 부대장, 조인창 대위까지 데려오라는 말에 짜증을 내다 다시 지하 벙커로 돌아간다. 우라늄을 회수하고 리준평 덕분에 간신히 공장에서 탈출하게 된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특수부대와 교전에 들어가게 되고 그들은 서로 싸우게 된다. 알고보니 이 군인들은 북한군이 아닌 멀티캠 차림의 미 육군 특수부대 제 75레인저연대 소속 레인저 대원들이었다. 교전 중이던 부대의 정체는 바로 사태에 개입하기 시작한 미군 측이었던 것이다. 

 

결말

백두산 고화질

다시보기 ▶︎ [1080p HD]

리준평은 트럭을 구해 조인창만을 구한 뒤 그와 기폭장치를 브로커에게 빼돌리고 딸과함께 탈출하기 위해 딸 순옥이 있는 보천으로 향한다. 강교수는 조인창과의 통신을 회복한 후 계산이 바뀌어 9번 갱도로 이동해서 폭탄을 터뜨려야 압력을 낮출 수 잇다는 말을 전했고 이후 지영은 진통과 함께 산부인과로 가게 된다. 갱도의 자리를 기억하고 있는 리준평을 데려오기 위해 조인창과 eod대원들은 보천으로 신속히 이동한다. 어차피 화산 폭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준평을 빼내야 하기 때문에 인창을 통해 조 대위가 협학하는 것, 그리고 땅과 건물들이 흔들이며 4차 폭발의 징조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상부에 보고한 뒤 양측 모두 철수한다. 민 중사는 자신도 남겠다고 하지만 인창은 운전은 누가 하냐며 다들 복귀하라고 한다. 하지만 준평은 자신도 남겠다고 했고, 결국 민 중사, 태식, 순옥만 돌아가게 된다. 

 

인창과 준평은 중간에 전기가 끊기고, 작은 폭발에 둘다 날아가는 등 고생을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지하갱도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까지 도달하게 된다. 둘은 지하갱도로 내려갈 준비를 하는데 인창은 준평에게 민 중사에게 들은 다모의 결말을 알려준다. 모두 다 죽는다는 결말을 들은 준평은 인창에게 밧줄 하나를 더 가져오라고 한 뒤에 인창이 뒤돌았을 때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가 문을 닫아버린다. 인창은 뭐하는 거냐며 당황하지만 다모 결말을 들은 자신은 사실 조인창의 아기 성별을 모른다며 인창에게 가서 직접 확인하라고 한 뒤 리준평은 혼자가 된 자신의 딸 순옥을 마지막으로 부탁한다며 홀로 지하갱도로 내려간다. 

 

1년후, 2022년 공항에서 강봉래 교수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나오고 조인창과 최지영, 아기 꼬물이, 순옥이가 집에서 단란하게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