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실화 정보 평점 결말 실존인물

실화 이야기 영화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

제목: 패트리어트: 늪 속의 여우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장르: 전쟁, 역사, 드라마
출연배우: 멜 깁슨, 히스레저, 제이슨아이삭스, 조엘리리차드슨, 크리스쿠퍼 등

개봉일: 2000년 7월 22일
상영시간: 165분(극장판),175분(확장판)
상영등급: 15세 관람가
실제사건과의 차이점

미국 독림전쟁 역사를 조금 아는 사람들에게는 어이없는 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특히 미국의 관점의 영화인만큼 레드 코트들은 죄다 찌질이에 학살자, 겁쟁이, 악당 의 느낌으로 나오게 되는데 극중 중반부에선 제암리 학살사건 마냥 영국군이 가브리엘의 애인 가족을 비롯한 식민주민들을 학살하기 위해 교회에 몰아넣은 뒤 불을 지르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물론 친영 식민주의자들인 친영들이 독립파 친미들에게 악행을 저질렀다는 기록들도 잇고 이걸 붙잡고 독립파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악행을 저지른 것은 친미도 마찬가지였으며 오히려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교회학살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유능한 장군이었던 콘윌리스마저 마지 구시대 인물처럼 묘사했습니다. 다만 콘 윌리스는 그래도 영국군 치고는 묘사가 나은 편입니다. 극중에 벤자민이 콘윌리스 장군을 평가할때 '전쟁터에서 닳고 닳은 귀신'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콘윌리스 장군은 인성도 좋고 부하들을 아꼈으며 전술적으로도 크게 모자라지 않은 인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실 콘윌리스 장군은 막판에 지원도 못받고 몰려서 요크타운에서 포위당하고 항복하지만 정작 전투에서는 단 한버도 패배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묘사된 마지막 전투는 콘윌리스가 패배를 인정하고 퇴각 명령을 내리는등 독립군의 대승리로 묘사되지만, 사실은 영국군의 승리였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묘사하듯 독립군의 대승이었던 것은 더욱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멀쩡해보이는 영국군이 아주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극중에 전투가 벌어지면 꼭 멀쩡한 영국군부터 죽습니다.

결국 이에 영국인들은 영화에 대해 크게 반발했다고 합니다.

주인공 벤저민 마틴 실존인물

주인공인 벤저민 마틴은 실존인물이 아니며 모델이 된 인물이 있습니다. '프렌시스 매리언' 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아들들이 살해당한 복수심으로 민병대를 조직한 것은 아니며, 대륙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임명하여 파견한 장교라고 합니다. 영국 언론에서는 그를 '아메리칸 인디언들을 재미로 학살한 연쇄 강간범"이라고 비난하기도 햇습니다.

그가 노예쭈였다는 사실도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데, 이것이 영화에 표현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반면 인디언 학살에 대해서는 영화상에서도 주인공이 후회를 하는 모습이 종종 등장합니다. 악역 태빙턴 대령의 경우는 탈레톤 대령이라는 모델이 있었습니다.

영화에서처럼 민간인을 마구 학살하지만 항복한 적군에 대한 학살 혐의를 비롯해 문제를 종종 일으켜 콘윌리스도 싫어햇고 독립군에게 포로로 붙잡혔을 당시 대우가 안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당하지는 않고 영국으로 귀구해서 천수를 누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