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계곡 실화 정보 평점 결말 리뷰

실화 반전영화의 수작 <엘라의 계곡>

제목: 엘라의 계곡

장르: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폴 해기스

출연배우: 토미 리 존스,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패트릭

상영시간: 120분

상영등급: 15세 관람가

개봉일: 2009년 12월 10일

작품의 연출을 맡은 폴 해기스 감독은 <크래쉬>로 2006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감독 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본가로도 유명하며 <밀리언 달러 베이미>,<007 카지노 로얄>,<아버지의 깃발>등의 각본을 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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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라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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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마이크가 명예로운 군인이 되길 바랬던 퇴역 군인 행크 디어필드는 참전 후 귀환한 아들이 외출 후 부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아들이 귀국했따는 소식도 모르고 있던 헌병 수사관 출신 행크는 탈영 처리될 위기에 처한 아들에게 무슨일이 있는지 알아보러 직접 군부대로 향합니다.

단순한 마약관련 사건으로 아들의 실종을 처리하련ㄴ 군수사대를 의심한 행크는 지역 관할 형사인 에밀리 샌더스와 함께 직접 아들을 찾아 나섭니다. 전직 수사관 출신답게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 가던 중 아들 마이크와 전쟁에서 함께 했던 전우들을 만난 후 결국 그 곳에서 벌어졌던 일을 알게 되고 그럴수록 군 당국과 지역 경찰과의 갈등은 심해져 갑니다.

마침내 아들의 죽음의 실체를 알게된 행크는 그 동안 조국에 충성했던 자신의 가치관에 혼란을 겪게 되고 결국 아들의 죽음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오랫동안 간직해온 신념을 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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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라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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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아들은 사실 상부의 명령 때문에 아무런 죄도 없는 한 아이를 치여 죽이게 됩니다. 아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죄책감이 남아있지만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죄책감 마저도 지워버리는 감정없는 괴물이 되고 맙니다.

결국은 아버지가 생각했던 아들의 모습과 전혀 다른 아들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속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미국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아저비 기억 속 아들의 모습과 아들의 진짜 모습 간의 괴리가 발생하기 시작할때 아버지는 아들의 진실을 거부하고 부정하기 시작합니다.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세대인 아버지의 미국, 그리고 그런 세대들에 의해 망가지고 서로를 향해 공격을 하게 된 세대인 아들은 미국은 자신들이 해치울 적이 없어지자 서로를 공격하고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미국의 현주소르 상징하는 것이 토막 나서 불태워지고 들짐승에게 뜯어 먹히게 된 아들이 된 것입니다.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을 통해서 미국이란 나라가 붕괴된 모습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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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라의 계곡

실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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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리차드 T. 데이비스 상병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1998년 미육군에 입대해서 보스니아와 이라크에 파병 되었다가 2003년 고국으로 돌아온지 이틀 만에 행방불명이 되어 두달이 지난 후 엄청많은 자상을 입고 불에 탄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은 미군 당국의 무관심으로 초기에는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직 군수사관이었던 리차드의 아버지 인 레이니 데이비스가 아들의 죽음을 밝히고자 증거를 어렵게 모으고 증언을 통해 사건의 실체를 밝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듬해 리차드의 살인에 연루된 네명이 체포되어 살인혐의로 재판정에 서게 됩니다. 그후 이들은 20년 정도의 형을 받게 됩니다. 또한 살인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 미국임에도 비교적 약한 형벌이 내려지게 되는데 이 비밀은 영화 마지막에 밝혀지게 됩니다. 이사건은 프리랜서 기자 '마크 볼'에 의해 플레이 보이 잡지에 <Dath and Dishonor> 이라는 제목으로 실리게 되었고 이에 대중에 알려졌으며 이를 읽은 감독에 의해 작품화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