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 포인트 정보 결말 줄거리

제목 : 알 포인트

시간 : 106분

개봉 : 2004년 8월 20일

감독 : 공수창

출연 : 감우성 / 손병호 / 박원상

등급 : 15세

평점 : ★★★★★

 

1972년 2월 2일 밤 10시 베트남의 중부 전선, 사단본부 통신부대의 무전기에는 당나귀 삼공을 외치는 비명이 들린다. 6개월 전 작전 지역명 로미오 포인트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18명의 부대원들로부터 계속 구조요청이 오고 있다.

흔적도 찾을수 없는 대원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 확보가 이번 작전의 목표. 사단본부 군 병원에서 붕대를 전신에 감은 강대위는 당나귀 삼공 부대의 유일한 생존자.

그는 부대원들의 군번 줄을 횟수하고, 부대원들의 사망을 목격한 인물이다. 범죄수사부 CID 육군 헌병 수사관인 중령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걸 보면 부상은 심해도 정신은 온전한 듯 보였다.

대원들 중에는 이미 죽은 부대원들이 같이 있기도 하고, 정일변은 수색 작전을 이행하러 나가는 초반에 선착장에는 9명이 출발을 했지만 작전 지역에 도착하면서 사진을 찍을 시점이 끼어들고, 해변가에 도착해서는 먼저 걸어 나가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그는 곧 사라지고 목이 매달린 시체로 발견되는데 소대원들은 얼굴과 고향, 속한 부대등 정보는 모르지만 같은 부대원이라 믿도록 홀리게 된다.

 

밤에 헬리곱터를 타고 나타나는 미합중국 육군 역시 죽었던 자들이며, 야간이라 헬기 기동이 어렵고 2층은 손대지 말라 하는 등. 우리는 이제 미국 정부과 상관없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미군들이 건네 준 맥주도 마시고 저승의 음식을 멋은 것인데 장영수 병장은 만20세 미만이라 술을 마시지 않았고, 병문섭 상병이 무전으로 한번 놀러 오겠다던 프랑스 육군 소속 자크, 피룽 형제도 죽인 자들이다.

 

계속 구조 신호를 보내던 당나귀 삼공 부대를 찾기 위해 병사를 모아 수색부대를 만들어 알포인트에 보냈지만 단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 몰살당한다.

 

수색부대는 온갖 초자연적 현상으 ㄹ경험하고, 모두 분명히 물리적인 사인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부대원 간의 살해 또는 자살이 보인다.

 

결국에 당나귀 삼공 부대는 습지대에서 몰살을 당한 채로 발견이 되고, 그들을 죽인 것은 아오자이 차림을 하고 있는 처녀귀신.

 

그것은 사람의 눈을 통해 빙의하여 다른 부대원에게 빙의하여 잔인한 살육은 행했던 것이다. 변문섭은 무전을 통해서 빙의되었고, 장영수만 살아남은 것은 소대에서 유일하게 전투 경험이 없는 새내기라는 이야기도 있다. 

당나귀 삼공 부대 유일한 생존자 강대위 역시 얼굴을 붕대로 감은 걸로 보아 눈을 다친듯 하다.

알포인트를 탈출하기 위해서 무전으로 헬기를 요청하자 야간 기동이 어려워 일출 이후 5시 50분에 헬기를 보낸다는 답을 받는다. 잠시 후면 헬기가 오는 상황이지만 무전을 들은 부대원들은 헬기가 오지 않을 거라 말한다.

자신들이 이곳을 빠져나갈 수 없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듯하다, 헬기로 구조된 건 유일한 생존자 장영수뿐, 아침이 되고 장영수 병장을 제외한 부대원들의 시체와 핏자국은 모두 사라졌다.

 

진지의 먼지 쌓인 무전기에서 하늘소를 찾으면 두더지 셋을 자칭하며 우리들은 죽지 않았다. 우리들을 버리지 말라는 무전이 흘러나온다. 

 

알포인트는 처음부터 끝가지 희생자들이 이어지며 끝없는 반복이 시작되는듯 하다. 당나귀 삼공 부대 역시 같은 일을 겪게 되었고, 강대위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몰살을 당하게 된 것.